“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경찰타운’ 아산” 국회서 토론회복기왕·강훈식 의원 주최…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명실상부 ‘경찰종합타운’ 소재지인 충남 아산시에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복기왕(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시갑)·강훈식(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시을)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련 전문가와 아산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대응 방안과 아산 유치 필요성 등이 논의된다.
이날 노성훈 경찰대학 행정학과 교수는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당위’를, 김재광 한국공법학회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운영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윤동규 선문대학교 경찰학과 학생 대표는 ‘예비 경찰이 원하는 교육시설 청사진’을 주제로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요소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토론회는 김재광 회장을 좌장으로, 이철구 전 경찰대학장과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성효 공주대 경제통상학부 교수, 조현빈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아산시 유치에 따른 효과성과 경찰교육자원의 집적화 필요성 등을 소개한다.
복 의원은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 소재지이자 경찰병원도 들어설 예정인 ‘경찰종합타운’이 있는 아산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설립되면 치안과 수사 등 경찰 인재 양성에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아산 시민과 함께 아산에 제2중앙경찰학교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지난 9월 말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전북 남원시를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1차 후보지로 선정했다. 11월 현장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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