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60주년’ 아산원예농협, 새 100년 도약 첫발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서 6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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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60주년을 맞은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이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아산원예농협은 27일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조합원과 원예농협 임직원들의 만남의 장, 설운도와 하태하, 비타민 2인조, 민지, 지원이, 쎄컨드 등 초청가수 공연 등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본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가족적인 분위기로 60주년 행사를 치르기 위해 많은 내빈을 모시지 못해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열악한 여건과 급변하는 환경속에 고군분투해 디딤돌을 놓아 주신 9선의 고 강태언 조합장을 비롯한 3분의 조합장, 원로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원예농협은 함께 걸어온 지난 60년의 행복한 기억을 바탕으로 다시 100년으로 향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조합원분들과 함께 한 60년의 역사를 토대로 앞으로의 100년을 위해 끊임 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 농업, 행복 농촌’을 아산원예농협이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산원예농협은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3일 오후 2시까지 정기적금과 정기예탁금, 보험 등을 가입하거나 아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대형냉장고 등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1961년 농협중앙회 탄생 이후인 1964년 설립된 아산원예농협은 아산지역을 중심으로 과수원예농업인들이 ‘잘 살아보자’는 마음에서 설립한 과수원예품목농협이다.
현재 본점과 6개 지점, 하나로마트 2개 지점, 둔포·음봉 경제사업소와 학교급식센터,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며 지역농산물 판로 개척은 물론 과수원예 품목 세계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원이 주인인 주체적 농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번영 공동체 ▲농업인이 행복한 농협 ▲디지털과 함께 원예 브랜드 활성화 ▲원예 유통시장 변화를 추구하는 농협 등 5대 핵심 전략을 내세워 2021·2022년 종합업적평가 2년 연속 전국 품목농협 1위를 달성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지도사업 전국 품목농협 1위의 영예도 안았다.
상호금융 규모도 매년 성장을 거듭했다. 상호금융 개시 이래 전 조합원은 잉여자금을 농협에 예치하고, 조합원 영농활동에 필요한 자금은 농협을 통해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21년 상포금융대출금 3000억원 달성탑을, 2023년엔 4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앞서 2022년엔 종합업적평가 우수상과 상호금융대상 장려상을 받았고, 2023년도 상호금융 총사업량 1조원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2020년 지도사업 종합평가 전국 품목농협 1위 달성, 2020년 종합업적평가 전문화 부문 최우수상, 2020년 농산물 수출 500만불 달성탑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고 금액인 교육지원사업비 40억여원을 지원하며 아산지역의 으뜸 농협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