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직장인청년봉사단(ASEZ WAO)이 13일 온양온천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하나님의교회     ©아산투데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ASEZ WAO) 봉사자 72명이 지난 13일 유동인구가 많은 온양온천역과 온양전통시장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일회용 마스크, 담배꽁초, 플라스틱 용품, 비닐, 캔, 유리병 등 다양한 쓰레기를 50리터 봉투 10개 분량을 가득 채웠다.

ASEZ WAO 회원 박현아(21)씨는 “휴일을 반납하고 청년들과 함께 거리를 정화하니 내 마음도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뿌듯해했다.

이보미(30)씨도 “곳곳에 숨은 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우니 기분마저 상쾌해졌다”며 “비록 날씨는 흐렸지만 마음은 화창하다.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ASEZ WAO 관계자는 “인류의 환경의식을 깨우고 생활 속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데 청년들이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일에는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청년들의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온양1동행정복지센터는 청년들을 반기며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김민태 동장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청년들의 마음을 감사로서 받는다”고 전했다.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인 ASEZ WAO는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외에서 활동한다.

이타적인 행보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인도 아마드나가르시장 표창, 칠레 킬리쿠라시장 표창, 페루 우앙카요시장 결의문, 국제 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