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지역위원장이 지난 1일 충남도당위원장에 응모했다.
출마를 저울질하던 박정현 부여군수가 충남도당 대의원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단독 출마가 예상된다.
복 위원장이 지역위원장들의 뜻을 모아 후보로 나선 만큼 경선 없이 추대되는 방식으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될 전망이다.
복 위원장 단독 출마로 결정될 경우 도당위원장 선출 투표는 따로 진행하지 않고 오는 14일 공주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도당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들의 추대 형태로 선출되게 된다.
복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민주당이 거듭나야 할 때 도당 혁신의 모범을 충남에서부터 만들어보고 싶다"며 "연이은 패배를 딛고 다시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어 총선에서 더 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이 당의 주인이기에 당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 지역위원장의 도당 참여 또한 확대하는 등 도당 운영의 개선하겠다"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활동도 당원들과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17대 국회의원과 민선 5·6기 아산시장, 청와대 정무비서관,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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