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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도시 아산에서 건강하게 다시 만나요”
우한 교민들, 14일간의 격리생활 마치고 아산 시민들의 따듯한 환송받으며 귀가
 
이대성기자 기사입력 :  2020/02/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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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했던 교민들이 16일 오전 2차로 귀가중인 가운데 아산시민들이 환송하고 있다    © 아산투데이

 

 코로나19의 위험을 피해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을 했던 527명의 우한 교민들이 잠복기간인 14일의 격리를 마치고, 15일과 16일(1~2차) 무사히 귀가했다.

 

이에 오세현 아산시장과 아산시민들은 이틀 간 무사 귀가하는 교민들을 따듯한 마음으로 환영하는 환송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1차로 버스에 탑승하는 우한 교민을 격려하는 관계자들     © 아산투데이

 

오세현 아산시장은 34만 아산시민을 대표해 1차 귀가하는 2월 15일 오전 진영 행안부장관,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해 우한 교민에게 “다시 만날 때 반갑게 악수도 나누고 포옹도 할 수 있으면 좋겠고, 가까운 시일에 치유와 힐링의 도시 아산에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오 시장은 인재개발원 내에서 버스에 탑승하는 우한 교민을 격려하는 한편, 귀가 어린이에게는 아산시 문화관광 캐릭터 온궁이 ‘빼빼로’를 전달하기도      © 아산투데이

 

앞서 지난 15일 오 시장은 인재개발원 내에서 버스에 탑승하는 우한 교민을 격려하는 한편, 귀가 어린이에게는 아산시 문화관광 캐릭터 온궁이 ‘빼빼로’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경찰인재개발원 입구에서 오 시장의 “작은 선물이 있다”는 소개로 아산시민들이 준비한 애국가 제창을 하기도 했으며, 버스 안에 탄 우한 교민을 향해 손인사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시민들에게 ”처음 입소 당시 다소간의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우리가 아산이다‘를 외치며 교민들이 무사히 귀가하시길 기원했고, ’함께해요 아산,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며 시청 직원과 아산시민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또 전국 각지에서 후원물품과 위로의 마음들이 아산으로 모아졌다“며 ”성숙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아산시민,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16일 오전 아산시민들이 귀가하는 우한 교민들을 응원하고 있다     © 아산투데이

 

아산시민들은 손수 준비한 현수막과 피켓들을 들고 갑갑한 격리기간을 잘 참고 견뎌준 교민들에게 ‘수고하셨다’, ‘건강하시라’,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무사 귀가하는 교민을 응원했다.

 

▲ 아산시의회가 2주간 격리생활을 마친 우한교민들이 아산경찰인재개발원을 나서자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환송하고 있다     © 아산투데이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도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을 우한 교민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퇴소할 수 있었던 것은 전시민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덕분으로 아산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중국도 하루빨리 진정되어 아산시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우한 교민들이 귀가 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초사동 마을회관에 대형 TV를 전달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진영 장관에게 주민들의 건의서도 전달했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초사동 마을회관에 대형 TV를 전달하고 있다     © 아산투데이

 

▲16일 오전 우한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초사동을 빠져 나가고 있다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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