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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산 은행나무길 페스티벌 개최

11월 9·10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한복 패션쇼·예술제 등 공연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4:19]

제1회 아산 은행나무길 페스티벌 개최

11월 9·10일 곡교천 은행나무길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한복 패션쇼·예술제 등 공연

최솔 기자 | 입력 : 2024/10/31 [14:19]

▲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시그니처 한복 패션쇼 홍보문./사진=아산문화재단  © 아산투데이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오는 11월 9·10일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축제 첫 날엔 ‘시그니처 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모델들과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 아산의 시그니처 한복을 입고 은행나무길을 무대로 런웨이를 선보인다.

 

특히 ‘세계를 넘어, 장애를 넘어 세계 속의 아산’을 주제로 한 만큼, 휠체어에 앉은 채로 착용이 가능한 한복도 소개한다.

 

‘장애인 예술제’도 진행된다. 한국장애인무용협회장 ‘휠체어 무용 김용우’를 시작으로 지난해 파리 유네스코에서 공연한 ‘한국무용 룩스빛’ 등 장애 예술인 초청 공연을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에선 재활용 악기연구 ESG 환경 퍼포먼스 공연인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서커스’를 시작으로 서남재 ‘폴로세움’, 친구네 옥상 ART ‘포춘돌:함께 먹는 밥’, 크로키키 브라더스 ‘크로키키 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서커스가 진행된다.

 

고(故) 이종환 선생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재구성한 ‘DJ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 쇼’는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다. 게스트로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가을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를 시작으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 김현수를 비롯해 오페라 카르멘, 뮤지컬 돈키호테 등 유명한 성악가와 무용수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가음음악회’를 선보인다.

 

축제장에선 은행나무 스노우볼 만들기, 슈링클 은행나무 열쇠고리,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culture.asan.go.kr) 또는 전화 문의(041-540-24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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