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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부복지관, 아산득산부영아파트와 함께 벼룩시장 열어

수익금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마을의 나눔문화 확산 기여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0/28 [15:02]

아산서부복지관, 아산득산부영아파트와 함께 벼룩시장 열어

수익금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마을의 나눔문화 확산 기여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4/10/28 [15:02]

▲ 이웃과 함께하는 알뜰요정 벼룩시장 /사진=아산서부복지관  © 아산투데이

 

 아산 득산부영아파트와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범)이 지난 26일 지역 주민 150여 명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알뜰요정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벼룩시장에는 주민들이 직접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갖고 나왔고, 복지관에서는 팝콘, 떡볶이, 닭꼬치 등 먹거리를 판매하여 풍성함을 더했다. 물건을 판매한 5가정은 이날 수익금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하며 마을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마을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주민은 “벼룩시장을 통해 오고 가며 만나는 이웃들과 이야기도 하고, 아파트 분위기가 활기차서 더 신나게 참여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판매하니 경제교육도 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면서 나눔에 대한 뜻을 알려줄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범 관장은 “아마 어린 아이들은 벼룩시장을 처음 봤을 수도 있다. 아이들에게 특히 경제관념에 대한 배움의 장이 되었던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다.”며 “더불어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마을이 따뜻한 이야기로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아산시 도고면에 위치하였으며, 선장면·도고면·신창면·온양4동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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