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10월 한 달간 구제역 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의 일환으로 소·염소 사육 농가 대상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소와 염소를 사육하는 646농가 2만 9000여마리로, 접종 기간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이다.
소 50마리 또는 염소 3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농장은 공수의사 접종 지원을 감안해 오는 30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후 4주 이내 백신 항체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예방접종 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 및 추가접종 후 4주 이내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장은 반드시 소 이력관리 위탁기관(아산축협 및 대전세종충남한우협동조합)에 접종기록을 신고해야 한다.
장은숙 시 축산과장은 “구제역 백신접종에 누락개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산농가에 철저한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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