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염치읍민의 날 기념 화합한마당’ 축제가 지난 28일 아산시 염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코로나 이후 7년 만에 열렸다.
염치읍민의 날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장, 김미성, 전남수, 아산시의회 의원 및 강훈식 국회의원, 조철기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1,000여 명의 읍민이 참석해 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공연, 아산시립합창단, 창작무용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개회식에서는 참석한 내빈들이 염치읍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하며, 고영경 염치읍장이 염치읍민 대상을 수여했다. 신영신(효행 부문), 전용숙(봉사 부문), 강민영(농업 부문), 방혜원(지역개발 부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6대 염치읍민의 날 추진위원장 허문욱 씨와 염치읍 전 이장협의회 회장인 전중찬 씨, 김영학 씨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되며 그동안의 헌신적인 공로를 기렸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색소폰 공연이 이어져 읍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2부 행사로는 다양한 체육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염치읍 32개 마을을 4개의 팀으로 나누어 읍민들이 신발 양궁, 협동 공 튀기기, 볼풀 농구, 줄다리기, 미션 훌라후프 등 다채로운 게임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체육행사 후, 3부 노래자랑에서는 총 11명의 읍민이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으며, 지역 초청 가수가 무대를 더욱 빛냈다.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2명의 수상자가 발표되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는 정성껏 준비한 수육과 무국 등으로 읍민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으며, 지역 내 기업들이 생산한 생활용품들도 원가로 판매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필요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이사인 염치읍민의날 추진위원장은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영경 염치읍장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읍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염치읍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치읍민의 날 기념 화합 한마당은 그동안의 어려움을 뒤로하고 읍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염치읍민 간의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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