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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아산시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만이 최선”

5분발언 통해 지하 충전소 지상 이전 설치비 지원·지상 의무설치 제안
소화기·열화상카메라 설치, 예방 홍보 강화 등도 주문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7:10]

천철호 아산시의원 “전기차 화재, 예방만이 최선”

5분발언 통해 지하 충전소 지상 이전 설치비 지원·지상 의무설치 제안
소화기·열화상카메라 설치, 예방 홍보 강화 등도 주문

최솔 기자 | 입력 : 2024/08/30 [17:10]

 

▲ 천철호 아산시의회의원이 30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시의회  © 아산투데이

 

 천철호 아산시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다)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방안을 제안했다.

 

천 의원은 30일 제2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소 지상 설치 유도 ▲충전소 인근에 화재 예방·안전 설비 설치 지원 ▲전기자동차 화재 예방 홍보·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천 의원은 “현재 대부분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지하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지하 주차장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충전소 지상 이전 시 이전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신축 건물은 지상에 설치토록 의무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불꽃 감지 센서와 비상벨, 질소덮개, D급 소화기 등 화재 예방·안전시설을 전기자동차 충전소 또는 전용 주차구역에 배치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는 시민이나 공동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홍보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주기적 교육도 이뤄져야 한다”며 “이러한 대책이 실효성있게 시행된다면 전기자동차 화재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천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행정적 지원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62만 1071대로 집계됐다. 2020년 말과 비교해보면 13만대에서 360% 가량 증가했다. 전기자동차 화재 건수도 2021년 24건에서 2022년 43건, 지난해 72건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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