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올 하반기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9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배출가스등급 4·5등급 차량 중 저감장치 미부착 또는 출고 시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건설기계(도로용, 비도로용)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과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총사업비는 14억여원, 지원 대수는 490여대다. 시는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기본+추가지원)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5등급은 최대 300만원, 4등급 최대 800만원이다.
총중량 3.5톤 이상 중 3500cc 이하 5등급 차량은 최대 440만원, 7,500cc 초과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원이며,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기한 내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발송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또는 아산시 콜센터(1422-4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함께 주민의 건강 보호에 크게 이바지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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