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제9회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태권도 명문으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충남 태안군에서 27개국 27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선문대 태권도 시범단은 팀경연 일반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유품새 개인전 18세 이상부에서 신한규 학생(선문대 4학년·21학번)이 최정상에 오르며 개인의 기량도 빛났다.
신한규 학생은 “하계방학 동안 교수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모두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훈련을 했기에 이번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선문대의 태권도 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는 지역사회와 태권도계를 아우르는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스포츠 태권도의 발원지로, 태권도가 호국 무도로서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사단법인 조직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도와 태안군,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태권도인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자 열렸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