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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창중 이전부지에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조성

30억원 투입 다문화교육센터 구축,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 이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서부권 평생학습거점센터도 조성
시, 내달 교육지원청과 매입 수의계약…매입대금 150억원 10년 분할 납부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5:50]

아산 신창중 이전부지에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조성

30억원 투입 다문화교육센터 구축,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 이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서부권 평생학습거점센터도 조성
시, 내달 교육지원청과 매입 수의계약…매입대금 150억원 10년 분할 납부

최솔 기자 | 입력 : 2024/07/05 [15:50]

▲ 가칭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공간배치도./자료=아산시  © 아산투데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했던 아산 신창중학교 이전부지가 다문화 교육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산 서부권 청소년·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5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학교 이전으로 폐교 예정인 신창중 이전부지에 가칭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교육발전특구는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제도다.

 

지난 2월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지정 공모 결과, 충남에선 아산시(3유형·광역지자체가 지정한 기초지자체)와 서산시(1유형·기초지자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학생 통학여건 개선과 공동주택 지속 개발로 2022년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신창중 이전이 결정됐지만, 지리적 모호함과 막대한 예산 부담 등으로 기존 학교 건물과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 ‘현 부지 매각 비용을 학교 신설로 활용한다’는 학교 이전승인 조건 이행 기한은 다음 달까지였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던 신창중 이전부지 활용에 청신호가 켜졌다. 아산시는 신창중 이전부지인 신창면 오목리 268-4번지 일원 대지면적 2만 8492㎡ 연면적 5175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는 ▲다문화교육센터 ▲아산가족센터 신창분원(이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서부권 평생학습거점센터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본관 건물인 A동 1층엔 다문화교육센터가 신설되고, 현재 온양농협 읍내지점 2층에 위치한 아산시가족센터 신창분원이 같은 층으로 이전한다.

 

다문화교육센터는 이주배경 학생, 신창분원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산형 세종학당’으로 운영된다. 다문화교육센터 시설 주체인 아산교육지원청은 운영 위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과 서부권 평생학습거점센터가 들어선다.

 

B동은 캠프와 다목적 활동실로 활용한다. 단, B동은 1977년에 지어져 안전등급이 C등급으로 평가돼 새단장(리모델링)하는 다른 건물과 달리 개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본관 뒤편에 위치한 C동은 관리실과 창고 등으로, 강당으로 사용된 D동은 아산형 교육사업인 아유밴(아트밸리아산 유스밴드), 뮤지컬 아카데미 등 문화예술 연습실로 사용한다.

 

E동은 현행대로 급식실과 다목적강당, 골프연습장인 F동은 추후 활용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밖에 강당과 체육관, 운동장 등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교용지와 건물 6개동 매입 수의계약을 체결한다. 교육지원청 감정평가를 통해 나온 금액은 150억여원. 시는 10년 분할 방식으로 대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지원센터 공식 개소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4일 순천향대학교 유니토피아관에서 열린 ‘이민정책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한국문화가 주가 되고 다른 문화가 객체가 된 ‘다문화사회’라는 소극적인 정책을 펴왔지만 이제는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배우는 동등한 관계의 ‘상호문화’가 돼야 한다”며 “그래서 아산시는 다문화사회를 넘어 상호문화도시로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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