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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신정호수공원 방문객 발길 줄어…유인책 시급

SKT통신·BC카드·티맵네비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022년 정점 후 내리막길
시민 방문 늘었지만 외부 관광객은 감소…콘텐츠 개발 등 필요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4/02/13 [15:48]

아산 신정호수공원 방문객 발길 줄어…유인책 시급

SKT통신·BC카드·티맵네비 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022년 정점 후 내리막길
시민 방문 늘었지만 외부 관광객은 감소…콘텐츠 개발 등 필요

최솔 기자 | 입력 : 2024/02/13 [15:48]

▲ 아산 신정호수공원     ©아산투데이

 

 아산시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신정호수공원을 찾는 발길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 방문객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유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시가 유입 인구와 카드 소비, 네비게이션 이동 현황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연간 평균 34만명이 신정호수공원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20년 유입 인구는 369만명에서 2021년 427만명을 기록한 후 2022년 425만명, 지난해(8월까지) 181만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점인 2022년 2분기 132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남성(49%)보다 여성(51%)이 더 많이 찾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0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79만명, 30대 268만명, 20대 203만명 순을 기록했다.

 

관내 유입률은 2020년 69.4%에서 지난해 8월 71.7%로 매년 증가한 반면, 관외 유입률은 같은 기간 30.6%에서 28.3%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외부 유입 지역은 충남 천안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 지역의 경우 큰 차이는 없었다. 도내 당진·예산·공주, 경기 평택·화성 등 인접 지역이 주를 이뤘다.

 

외국인 유입 입구도 비슷한 추세다. 2020년 4월부터 4.2명대를 유지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시점인 2022년 4월부터 증가해 지난해 6월 47.3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후 7월 39.6명, 8월 39.1명으로 감소했다. 국적별로 베트남(88.8명), 중국(88.5명), 미국(60.2명), 일본(31.2명), 필리핀(25.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드 소비 금액은 늘었다.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258억여원을 기록했다. 2020년 대비 2022년 소비 금액은 19.7%, 이용 건수는 4.1% 증가했다. 봄철과 가을철인 2·4분기, 주말인 토·일요일, 11~13시에 소비가 활발했다. 품목별 비중은 일반한식(42.2%), 서양음식(28.8%), 중국음식(5.2%) 순으로 많았다.

 

▲ 빅데이터 분석 영역 설정  /자료=아산시  © 아산투데이

 

네비게이션에 신정호수공원을 목적지로 설정해 방문한 건수도 늘었다. 2020년 10만 900건, 2021년 15만 4600건, 2022년 17만 20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신정호수공원 방문 이후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를 다음 목적지로 설정한 건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시는 충남도와 시·군이 공동구매한 SKT 통신·로밍 데이터, BC카드, 티맵(Tmap) 네비게이션 자료 등을 토대로 유입 인구와 소비, 이동인구 현황을 분석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탐색적 분석(EDA·Exploratory Data Analysis)과 공간분석 기법을 활용했으며, 시 전체와 신정호수공원을 비교 분석했다. EDA는 가공하지 않은 원천 데이터를 그대로 확인해 간단히 분석하는 기법이다.

 

시 관계자는 “카드 현황 분석 데이터는 2022년 1월 기준 점유율 12.3%의 BC카드 데이터만 사용한 분석으로 전체 소비 데이터가 아니다. 유입 인구도 마찬가지다. 수치보다는 흐름이나 현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아산 전체 유입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신정호수공원의 경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관외 유입을 위한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 주말 행사 또는 축제 개최, 인접 시군구와 상호 관광코스 연계나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는 신정호수공원 일원을 올해 충남 제1호 지방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2030년 국가정원 등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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