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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명절선물 전달

김세트, 샴푸, 린스 등 선물 꾸러미 69명에 제공

이대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2/09 [09:25]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명절선물 전달

김세트, 샴푸, 린스 등 선물 꾸러미 69명에 제공

이대성 기자 | 입력 : 2024/02/09 [09:25]

 

▲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명절선물 전달식 /사진=아산서부복지관  © 아산투데이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범)은 지난 8일 아산 신창소화마을아파트 사할린 쉼터에서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세트, 샴푸, 린스 등의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신창면에 거주중인 사할린영주귀국인 69명에게 제공됐다.

 

설 선물을 전달받은 황희정 아산시사할린귀국동포회 회장은 “대한민국 최대 명절인 설날에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어 명절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게 느꼈는데, 훈훈한 명절이 될 거 같다.”며 “이러한 관심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범 관장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고 더불어 살아가며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사할린동포 분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은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섬으로 강제 징용돼 노역에 시달리다가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정착한 이들을 말한다. 현재 신창면에는 1,2세대 48가구 69명이 생활하고 있다.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8년부터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증진을 위해 쉼터운영과 문화생활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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