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오늘이 작은 시작이지만 그동안 느낀 것과 역량을 담아 최소한의 기한 내에 최고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아산을 다니며 너무 가슴이 아팠다. 한 집 건너 공실 또는 임대라는 글자가 써붙여 있었다. 도고와 선장의 상가지역은 더 황폐했다”며 “이제야말로 다시 한 번 새 꿈을 꾸고 미래를 일궈야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소회했다.
이어 “행정고시에 합격해 중앙정부에서 일 했고 장관까지 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노력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다. 운도 따라줬던 것 같다”며 “이제는 20여년간 정체된 아산에 숨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아산만에서 불어오는 곡교천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산에서 태어난 저는 누구보다 아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이 자리에 있는 젊은 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제 가족”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새 꿈을 꾸고 개혁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면 갑진년 푸른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의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누구나 편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열린 간단한 본행사에선 전성일·이은지 청년선거대책위원장이 대표로 필승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곽노항 전 온양농협조합장, UN대륙붕한계위원회(CLCS) 의장인 서울대 명예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김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본행사에는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