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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즈음하여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 | 기사입력 2023/11/20 [11:01]

[기고]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즈음하여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 | 입력 : 2023/11/20 [11:01]

▲ 김기창 아산시자원봉사센터장  © 아산투데이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은 1985년 UN 총회에서 UN봉사단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이날은 전 세계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며, 그들의 소중한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특별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2005년 8월 4일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매년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하고, 그들의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있다. 아산시도 1997년 7월 1일 아산시자원봉사센터를 개원해 26년간 자원봉사자의 권익증진과 사회복지, 재난과 안전, 문화행사 등 지역사회 각 분야에 투입돼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이처럼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들의 소중한 기부와 봉사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그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왜곡시키거나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자원봉사가 ‘공짜’라고 여기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비록 자원봉사자들이 금전적 보상을 받지는 않지만, 그들의 시간과 노력은 가치 있는 것이다. 자원봉사는 무급이지만 무가치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시간을 내어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고,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의 노력은 소중하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자원봉사는 금전적인 보상이 없어도, 그 가치는 이해되고 존중받아야 한다. 그들의 노고와 헌신은 사회적으로 매우 큰 의미 있는 것이며, 우리 모두는 그들의 봉사정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한다.

 

아울러 자원봉사는 무엇보다도 봉사자 스스로에게 많은 가치를 갖게 한다.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봉사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친구나 연결을 형성하며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신의 능력과 시간을 공유하고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그 자체로 큰 보람을 주는 활동이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자본의 역할은 사회·경제적 가치로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는 눈에 띄지 않는 영웅이다. 그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지 않고 다른 이들을 돕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들의 헌신은 사랑과 관용,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세상에 빛나게 한다. 이제 자원봉사는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들의 노력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중한 손길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들의 소중한 기부와 봉사로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그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다.

 

‘12월 5일’은 우리가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기리는 날이다. 우리는 그들의 노력과 헌신을 존경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우리는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두가 함께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할 수 있기에 우리는 더욱 행복하고 감사해야 한다.

 

“세상을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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