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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충남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3/11/17 [14:47]

광복회 충남지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3/11/17 [14:47]

▲ 17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충남도  © 아산투데이

 

 광복회 충남지부(지부장 김완태)는 17일 홍성군 홍북읍 소재 충남보훈관에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헌화·분향, 대통령 표창 수여,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흠 도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완태 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200여명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렸다.

 

김 지사는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 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면서 “선열들께서 보여준 불굴의 독립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며 자유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위대한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힘쎈충남 보훈카드 출시 및 대형마트 할인율 확대 ▲대전보훈병원·건양대병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지정병원 추가 지정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시군 격차 해소 추진 등 보훈 관련 정책을 소개하며 “‘보훈이 곧 국방’이라는 신념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후세에 전하고자 1997년 5월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 17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보훈관에서 열린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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