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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내포시대’ 개막

15일 이전 기념식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3/11/16 [09:59]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내포시대’ 개막

15일 이전 기념식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3/11/16 [09:59]

▲ 15일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청사 이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남도  © 아산투데이

 

 농어촌 정비와 농업 기반시설 종합관리 등을 맡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내포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내포신도시 충남대로 변에 자리잡은 농어촌공사 충남본부는 7500㎡의 부지에 지상 6·지하 1층, 연면적 6003㎡ 규모다.

 

총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착공 후 2년 4개월여 만인 지난달에 완공했다.

 

조직은 본부장과 1센터 7부 13개 지사로 구성돼 있다. 

 

총 직원 수는 699명이며, 내포 신청사에서는 128명이 근무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6274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수리시설 개보수, 방조제 개보수, 양수장 시설 개선 등 농어촌 용수 관리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농촌 용수 이용 체계 재편, 배수 개선 등 농어업 생산기반 정비 ▲맞춤형 농지 지원, 농지연금, 경영이양직불 등 농지은행 ▲농어촌 지역 개발 등이다.

 

지난 15일 열린 본부 이전 기념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본부는 충남 농업을 책임지는 대표 기관이지만, 1970년부터 53년 동안 실제 행정구역과 동떨어진 대전에 있었다”며 “이제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 21만㏊에 달하는 농업 현장에 더 가까워지고, 28만 농어업인들에게 밀착농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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