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분야 이송장치 제조 전문기업인 ㈜에이티이엔지(대표이사 강현규)가 지난 10일 제1공장 준공 기념식 행사를 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아산시 음봉면 소재 제1공장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유공자·우수사원 표창, 백제가야금연주단 초청공연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제1공장은 연면적 3669㎡, 건축면적 1370㎡ 규모로 영업구매팀, 품질보증팀, 수입검사실, 정밀가공팀, 정밀현장팀이 입주했으며 이 중 400평 규모 클린룸을 새롭게 갖췄다.
사측은 공장 준공으로 기존 운영체제보다 50% 이상 향상된 생산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오늘 에이티이엔지의 제1공장 준공은 새로운 출발이고 미래을 위한 시작점 됐다”며 “아산시와 시설투자 MOU 체결과 함께 공사를 시작했고 ‘또하나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마침내 오늘의 제1공장 준공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과 맞물려 약 4개월여간 휴업을 하는 어려운 여건도 있었지만 ‘내일에 대한 설렘’으로 신축된 제1공장의 제조 인프라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생산능력을 배가시키는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위기의 2023년’에서 ‘기회와 도약의 2023년’으로 반드시 입증해 낼 과제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앞서 강 대표는 윤석주 열린사이버대 교수와 ‘산업체 위탁교육 및 상호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교육과 학습 플랫폼 운영을 구체화하고 ‘같이의 가치’ 실현 일환으로 ‘전사적 학습화 조직’을 통한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강 대표는 “사람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을 추구하며 ‘같이의 가치’를 ESG 경영의 나침반으로 삼아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창출하기 위해 우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달려가 보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에이티이엔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제조공정용 운송장비(OHT·Overhead Hoist Transport·자동이송장치) 전문 생산기업이다. 반도체 공정용 물류설비 제조와 정밀부품가공, 방산사업 EMI Monitor(전자방해 모니터) 및 신소재 분야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중소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기술유출에 의한 위험으로부터 당사와 고객사의 기술정보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국제표준 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을 획득했다.
특히 사람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일류기업, ‘같이의 가치’를 ESG경영의 나침반으로 삼고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창출해 변화된 기업문화를 창출하는 등 사회공헌을 궁극 목표로 내건 강소기업이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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