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건도위, 택시운송사업 발전 방향 모색차령 연장 관련 택시업계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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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송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미영)가 택시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건도위는 지난 10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아산시 택시운수종사자 단체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미영 위원장과 홍순철 부위원장, 홍성표·윤원준·신미진 위원, 개인·법인택시 관계자, 관계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택시 차령 연장에 따른 개인·법인택시 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홍성표 의원은 지난 8월 개인택시 차령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내용의 ‘아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보류됐다.
김 위원장은 “같은 택시 사업이라도 개인과 법인 간 서로의 입장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한 차이를 좁히고 오늘 간담회에서 좋은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들도 “차령 연장에 대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상호간 협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건도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도시협회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가졌다.
관계자들과 건설자재와 장비, 인력 고용 등 지원방안을 논의한 위원들은 준공 인허가 서류 일치·간소화, 저류조 등의 규제 완화 검토를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