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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내년 미국흰불나방 대발생 가능성 높아”

김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23/11/12 [17:20]

충남농기원 “내년 미국흰불나방 대발생 가능성 높아”

김병철 기자 | 입력 : 2023/11/12 [17:20]

▲ 미국흰불나방 피해 증상  /사진=충남농업기술원  © 아산투데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미국흰불나방 대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산림 수목과 가로수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해를 끼치는데, 빛에 유인된 성충이 가로수나 집 주변 조경수에 더 많이 산란하기 때문에 산림보다 가로수와 조경수의 피해가 심하다.

 

미국흰불나방의 경우 1년에 2회 발생하며, 해에 따라 3회 발생하기도 한다.

 

1세대 성충은 5월 중하순부터 6월에 발생하고 2세대 성충은 7월에서 8월 사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성충이 다수 관찰된 것으로 보아 3회 발생한 것으로 예측된다.

 

우화한 성충은 일반적으로 600~9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낳기 때문에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수목의 1∼2개 잎에 군집해 피해를 주다가 유충이 커지면서 주변으로 이동, 가지 전체 또는 수목 대부분의 잎을 남기지 않고 갉아 먹는다.

 

유충은 번데기가 되기 위해 땅에 떨어진 뒤 월동기에 따뜻한 곳의 틈새를 찾아 이동하며, 가정집이나 시설하우스 등의 시설물 안으로 침입해 사람에게 혐오감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최용석 도 농기원 해충팀장은 “3회 발생한 미국흰불나방의 유충은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월동을 하지 못하는데 올해 따스했던 기상 상황으로 볼 때 충분히 월동에 들어갔을 것으로 예측돼 내년 1세대 성충의 대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친환경 재배지, 가정집 주변 등에서는 살충제 사용이 제한적인 만큼 높은 방제 효과를 보인 도 농기원 자체 개발 유기농업자재(에스지원) 사용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 미국흰불나방 성충(위)과 유충  /사진=충남농업기술원  © 아산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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