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인주라이스의 ‘아산을 담다’와 농업회사법인 ㈜네이처오다의 ‘달칩톡톡 아산에디션’이 아산시 대표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을 차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아산의 상징을 담은 대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6~8월 공고를 거쳐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인 아산을 담다는 인주라이스의 특허제품인 강황쌀 등 색깔별 기능성 쌀과 특수미로 구성된 쌀 선물세트다. 아산의 시목인 은행나무와 시화인 목련을 형상화한 상징물(심벌)을 제작하고, 관광명소 10곳을 삽화로 표현해 포장했다.
네이처오다는 친환경 쌀을 활용해 생산 중인 쌀과자인 달칩톡톡에 아산의 관광지를 그려넣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최초 ‘푸드 프린팅’ 기법을 활용했으며, 포장지도 새롭게 입혀 ‘아산에디션’이라고 명명했다.
은상은 ▲정코스메틱 ‘온천수 미스트’ ▲손수하다 ‘수리부엉이 찹쌀구움떡’ ▲㈜이미선 텍스타일아트 ‘부엉이, 은행잎 트윌리스카프’가 각각 받았다.
아이디어상은 ▲하루베이커리 ‘은행잎 파이’ ▲㈜착한세상 ‘아산금속 북마크’ ▲예술이음디자인 ‘온양행궁 무드등’ ▲이솝 ‘우드북마크’ ▲㈜온양행궁 ‘온천수 바디세럼, 바디미스트’ ▲사회적협동조합 품 ‘아산 은행나무길 은행빵’ ▲스마트04주식회사 ‘아트밸리 무드등’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상품화 컨설팅을 거친 후 관광안내소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홍보 등 판로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수상자에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금상 수상자는 200만원, 은상은 150만원, 아이디어상은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고영경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념품 판매가 활성화돼 아산시 관광 홍보뿐 아니라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산을 대표하는 기념품이 지속해 발굴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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