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규 충남도의회의원(국민의힘·아산6)     ©아산투데이

 충남도의회가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유지에 기여하는 자율방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대표발의한 ‘충남 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주민이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도내 총 306개가 운영되고 있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방범대 등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경비 및 교육·훈련 지원 ▲경비의 지원 절차 및 경비 사용에 대한 보고·점검·중단·축소 ▲관계기관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개정안은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 기간 심의된다.

지 의원은 “그동안 자율방범대·연합대의 지원 근거가 미비해 도 단위 단체인 자율방범연합회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뤄져 왔다”며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상위법을 반영해 시·군 지역의 방범대 및 연합대까지 지원코자 한다. 특히 경비 지원 절차를 명문화해 투명·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