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아산시을)이 31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 부문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의정대상은 국회의원의 입법과 정책개발 활동 등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회의 공식 시상제도다.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해 외부 전문가까지 21명으로 구성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가 법률안을 평가해 선정한다.
강 의원은 지난해 12월 본회의를 통과한 ‘소상공인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돼 의정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발의한 개정안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전담조직과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운영 등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시행은 오는 7월 4일부터다.
강 의원은 2020년 11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 문래동 소공인 집적지를 찾아 디지털화 관련 간담회 등 구상 과정을 거쳐 2021년 1월 개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은 “온라인과 디지털 기술 활용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이번 입법을 통해 전통적 영업방식에 머물러 있는 소상공인에게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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