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7일 신정호 아트밸리에서 스마트 승강장 개소·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9580만원(도비 8000만, 시비 1580만)이 투입된 스마트 승강장은 휠체어나 유모차 등 교통약자 대기와 편리한 승하차를 위해 기존 승강장의 3배 규모인 28.6㎡(13.0m × 2.2m × 2.7m) 크기로 조성됐다.
핸드폰 충전기와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하고 버스 안내기(BIS), 미세먼지 정보와 지역 대표 명소를 확인할 수 있는 미디어 알림판(사이니지) 등 디지털 편의 설비를 갖췄다.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냉·난방 시설을 비롯해 범죄 등 긴급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안심벨 기능도 설치됐다.
시는 신정호 아트밸리와 어울리는 각종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승강장 공간 내부를 넉넉히 디자인하고,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스마트 승강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와 ‘무장애 도시 아산’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며 “그동안 많은 회의를 통해 모인 여러 아이디어가 구석구석 실현된 공간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다른 승강장도 하나하나 스마트하게 바뀔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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