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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아산시 주유소 1곳 품절

지난 2일부터 전량 소모…전날 기준 충남 총 10곳 재고 소진
대형공사 많은 아산 경유 품절 가속…주유소協 등 “이번주 고비”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6:02]

‘화물연대 파업’ 아산시 주유소 1곳 품절

지난 2일부터 전량 소모…전날 기준 충남 총 10곳 재고 소진
대형공사 많은 아산 경유 품절 가속…주유소協 등 “이번주 고비”

최솔 기자 | 입력 : 2022/12/05 [16:02]

▲ 주유소 자료사진     ©아산투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2일째를 맞은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도 ‘품절’ 주유소가 나왔다.

 

이번주 중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심각한 ‘기름 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다.

 

5일 아산시와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재고가 소진된 주유소는 전국 88곳으로 집계됐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청 지역까지 확산된 상황이다. 충남에선 10곳, 이 중 아산시 주유소 1곳이 포함됐다.

 

배방읍 장재리에 위치한 해당 주유소는 직영 주유소로, 지난 1일 경유에 이어 다음날 휘발유마저 동나면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다른 주유소 1곳의 경우 지난주 재고가 소진됐다가 곧바로 물량을 공급받아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현재 지역내 주유소 재고 현황을 파악해가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유차가 아예 중단된 것은 아니다. 공급 우선순위가 고속도로 주유소와 개인 주유소, 대리점, 직영주유소 순으로 보급되다 보니 (품절 주유소는)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다”며 “아산지역 주유소 115곳 중 1곳에 불과한 만큼 당장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 종사자들 의견은 다르다. 특히 아파트 등 대형 건설공사 현장이 많은 아산의 경우 이번주 내로 추가 물량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용화동 소재 주유소 사장 A씨는 “재고량이 4~5일분밖에 없다. 급한대로 엊그제 4000리터를 겨우 공급받았는데 하루 분량도 안된다”면서 “타 지역과 다르게 아산은 경유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는데, 품절되면 공사도 중단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기세 한국주유소협회 충남지회 사무국장은 “통상 주유소를 ‘재고없는 장사’라고 하는데, 하루이틀 분량도 없는 곳이 많다. 주문을 넣어도 최소 일주일 이상 걸린다고 한다”며 “정확한 수치는 파악해봐야겠지만 재고에 여유가 없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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