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훈 아산온천LPG충전소 대표가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LPG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LPG의날 행사는 LPG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 10월 2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LPG산업협회와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LPG협회가 주최하고 산자부가 후원했다.
한 대표는 LPG충전소 총괄 안전책임자로서 남다른 안전관리 노력으로 LPG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한 대표는 2013년 11월 충남 천안시 삼곡리에서 추진된 전국 첫 '마을단위 LPG배관망 시범사업'의 가스 공급 공동사업자로 참여해 조기 정착에 이바지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마을 단위로 LPG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는 것으로, 연료비를 줄이고 안전성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고무호스와 가스통 대신 더 안전한 소형저장탱크 800여대를 교체 지원하고,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쳐 왔다.
탱크로리(석유·프로판가스 등 화학약품 또는 액체·기체를 대량으로 실어나르는 탱크를 갖춘 화물차)는 충전 작업 중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주간에, 안전관리자가 입회한 상태에서 가스 누출 점검과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3kg 이하 캠핑용 LPG소형용기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가상방재훈련 제도화, 가스점검 행사 적극 참여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 왔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