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규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아산6)이 7일 제341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충남 청년센터’ 설립을 요구했다.
‘청년센터’는 공공기관과 청년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17개 광역 시·도 중 충남을 포함, 단 2곳의 지역에만 광역 청년센터가 없는 상황이다.
지 의원은 “청년들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하고 있다”며 “충남은 여성·다문화·가족·장애인 등을 위한 센터는 운영하고 있지만 청년들을 위한 센터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내 15개 시·군 중 청년을 위한 기관은 천안 3개, 공주 1개이고 공주시는 청년 공간 2곳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나 논산, 서천, 홍성, 예산은 아직도 청년센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자체의 청년 담당 부서도 천안만 유일하게 청년담당관을 설치, 아산, 당진 지역에만 청년정책 전담팀이 구성돼 있을 뿐 그 외 지역은 인구, 일자리 등의 부서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전담부서 필요성을 주장했다.
지 의원은 서울 관악구의 ‘청년문화국’과 ‘1인 가구 지원팀’ 신설을 예로 들며 충남 청년들을 위한 청년센터 설치 필요성을 재자 촉구했다. <저작권자 ⓒ 아산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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