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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훈풍, 민주당 강풍으로' 강훈식, 안방서 세몰이

5일 충남북부상의서 토크콘서트 열고 충청권 결집 호소
양승조 전 충남지사, 국회의원,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 참석

최솔 기자 | 기사입력 2022/08/05 [22:35]

'충남의 훈풍, 민주당 강풍으로' 강훈식, 안방서 세몰이

5일 충남북부상의서 토크콘서트 열고 충청권 결집 호소
양승조 전 충남지사, 국회의원,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 참석

최솔 기자 | 입력 : 2022/08/05 [22:35]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강훈식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이 5일 자신의 고향이자 정치기반인 충남에서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도내 곳곳을 다닌 강 의원은 같은날 오후 천안에 위치한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다음주 충청권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켜주신다면 민주당이 전면 쇄신하는 바람으로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못하니까 2년 뒤 총선에서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19 대선)82%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광주가 (직전 지선)약 37%를 찍었다. '기권'이라는 투표방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청년은 늘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고 준비하지 못했다. 또 그동안 '어르신 표는 우리 표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나"라며 "새 민주당은 청년부터 어르신 세대까지 아우르는 그런 정당으로 변화해야만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그런 정당을 제가 만들어보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유일한 비수도권 후보이자 4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자신이 지역·계파·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적임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46년만에 야권에서 40대 당대표가 나오는 것"이라며 "1974년 야당의 40대 기수론이 나왔을때만 해도 기성 정치인들로부터 비웃음을 샀지만 결국 그들은 박정희 정권과 겁없이 싸워 이겼다. 우리 당의 당대표는 윤석열 정부와 거침없이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어느새부터 수도권과 호남 기반 정당으로 가고 있다. 충청은 늘 '캐스팅보트'로 불리며 경계 밖에 있었다"며 "이제는 경계를 깨고 충남을 민주당 기반으로 바꿔야 한다. 그래야만 강원이나 영남 등 타 지역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전국에서 선택받는 정당으로 만들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는 사람은 굉장히 다양하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영춘 전 장관 등 계파와 세대로 설명할 수 없는 분들 아닌가"라며 "국회의원 6년간 실력만으로 인정받은 제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우리가 말하는 통합이자 승리의 깃발을 꽂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당대표는 자기정치를 위해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비춰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노무현 대통령이 남해군수 김두관을 장관으로 불러들였듯 부여의 박정현(군수)을, 청양의 김돈곤(군수)을 키우자고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 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크콘서트     ©최솔 기자

 

이날 행사에는 황규영 민주당 원로고문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기동민(서울 성북을)·이정문(충남 천안병)·장철민(대전 동구)·이소영(경기 의왕·과천) 국회의원,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양 전 지사는 "반듯하고 역량있으며 흠없는 정치인이 바로 강 후보"라며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강 후보는 같은 값 이상이다. 강 후보에게 모든걸 다바쳐서 도와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고, 기 의원은 "국민의힘에선 30대 당대표가 나오고 40대 여성 초선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가 됐다. 40대 강훈식을 간판으로 세워 우리 당이 혁신했음을 알릴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중원인 충청도민들께서 선택해 달라"고 부탁했다.

 

아산지역 인사로는 충남도의회 안장헌·조철기·이지윤 의원과 김영권 전 의원,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과 홍성표 의회운영위원장, 안정근 복지환경위원장, 김미영 건설도시위원장, 명노봉·이춘호 의원과 김세환 배방읍이장단협의회장, 이창수 한국노총 아산지부 의장 등이 자리했다.

 

▲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크콘서트에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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